피부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하더라도 가을 겨울철에는 유난히 피부가 푸석거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점부터 철저한 각질관리를 통해 보습이나 영양제품의 흡수율을 도와주는 것이 관건

건조한 계절 보송보송한 피부가 되기 위한 첫 번째 단계 각질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각질, 왜 생기는 것일까?

각질은 자연적으로 생겨나고 탈락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때 각질주기의 이상이 생겼을때 각질이 일어난다 세포는 적당한 수분을 가지고 있을때 통통하게 옆의 각질세포와 잘 붙어있는데 건조한 시기가 되면 각실세포의 수분율이 떨어지면서 결합력이 약화된다

또한 각질층 위에 지방성분이 막을 형성하고 수분이 날아가는것을 막아줘야 하는데 얼굴의 U존 부위는 피지분비가 적기 때문에 수분손실이 많고 각질이 많이 생기게 된다 



각질은 무조건 없애면 안된다

각질층은 한편으로 보호해 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적절한 방법으로 제거해 주어야 한다

각질층은 외부의 이물질이 피부내부로 침투하는 것과 수분손실을 막아 멜라닌과 함께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정 날짜를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각질을 제거해주면 더 큰 효과가 있다

또한 각질 제거후 더 중요한 것은 사후관리로 보습과 진정효과가 있는 크림을 듬뿍 발라주거나 보습효과가 있는 시트타입의 마스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타입별 각질제거



중성피부

유 수분 밸런스가 가장 이상적인 피부로 이틀에 한번 AHA 나 글리콜산이 들어있는 각질제거제를 이용하여 피부 재생을 도와주고 동일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화장품을 사용한다 이때는 각질제거를 따로 하지않아도 된다



건성피부

피지분비가 적기 때문에 스크럽제를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더 건조해진다 스크럽은 일주일에 한번정도가 적당하다 하지만 건성피부라도 T존이나 턱 이마 등은 부분적으로 스크럽 관리가 필수. 세안 후에는 바로 보습제를바르고 수분크림보다는 유분함량이 높은 영양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잊지말자



지성피부

과잉피지로 인해 모공이 잘 막히고 지방산으로 인해 각질층이 약해지면서 그 사이로 피부 수분이 쉽게 증발되고 건조해지는 지성피부는 꼼꼼하게 세안을 하고 1주일에 2회 정도 효소 마스크팩을 해주거나 강력한 레티놀 성분의 세럼 수분젤등을 사용하여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민감성피부

민감성피부는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크림타입의 제품이 적합하다 특히 과일산이나 알갱이가 들어있는 제품은 피부를 자극하므로 사용을 금하며 녹차나카모마일등 진정성분이 함유된 저자극 수분젤을 사용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