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기 쉬운 사람은 거의 자세가 비슷하다.
이는 매우 심각한 일이다. 우리는 살면서 매순간 자세를 취하고 걷기 때문이다.
바른 자세로 서지 않으면 불필요한 곳에 근육이 발달한다.

예를 들어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았는데도
허벅지 바깥쪽과 종아리가 부어 다리가 굵어질 수 있다.
굵은 허리와 옆으로 퍼진 엉덩이도 틀어진 자세 때문일지 모른다.
삐딱한 자세를 고치고 싶지만 나중에, 나중에 하며 방치하면
살찌기 쉬운 체질로 몸이 굳어 버린다. 아름다운 체형과
살이 쉽게 찌지 않는 자세로 바꾸고 싶다면 먼저 평소 자신의 자세를 살펴보아야 한다.


★ 몸의 틀어진 부분 체크하기

1. 벽에 등 대고 서기

똑바로 서서 등을 벽에 대면 몸의 어떤 부분이 틀어졌는지 알 수 있다. 등을 벽에 댔을 때 머리, 어깨뼈, 엉덩이, 뒤꿈치가 벽에 닿고 벽과 허리 사이에 손바닥이 들어가는지 확인하자. 이 체크로 평소에 얼마만큼 바른 자세로 서려고 했는지 알 수 있다. 잘되지 않는다면 평소의 자세가 삐뚠 것이다. 아랫배에 힘을 주고 바르게 서 보자.

2. 천장 보고 눕기

천장을 보고 누우면 몸의 긴장이 풀려 편안해진다. 이 자세에서 좌우 다리가 벌어진 상태를 체크하자. 벌어진 정도로 고관절과 등뼈가 휘었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