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정보

몸매 잡고 건강 챙기는 1석 2조 다이어트 운동법

남들 눈치 안 보고 사무실에서 틈틈이 하는 다이어트 운동

 

    이제 여름이고 휴가도 가야 하는데 옆구리에는 살이 두둑이 잡힌다. 다이어트에는 운동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그마저도 사무실에 앉아 있는 시간도 길어서 참 어렵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남은 방법이 바로, 사무실에서 운동하는 것! 남들 눈치가 보인다고? 걱정 마시라. 그런 당신을 위해 티 안 나고 조용하게 할 수 있지만 효과는 좋은 다이어트 체조를 소개한다.

     

    옆구리 군살 잡아주는 동작

     

     

    1. 바른 자세로 서서 배꼽 앞에 두 손을 모아서 깍지 낀다.
    2. 배꼽 앞에서 두 손을 깍지 끼고 아랫배에 살짝 힘을 준 채, 팔을 머리 위로 쭉 들어올린다.
    3. 팔과 몸은 일자로 만들어준다.
    4. 숨을 들이 마시고 멈춘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5. 3초간 머문 후, 내쉬면서 원래대로 돌아온다.
    6. 반대편도 똑같이 한다.
    7. 하루 3번, 3분씩 한다.

     

    얇은 여름 옷 너머로 보이는 두툼한 허릿살에 좋은 동작이다. 일상 생활에서는 자극할 일이 적은 옆구리 근육을 늘려주면, 옆구리 기혈 순환이 좋아지면서 군살이 빠진다. 또 내장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대장의 연동운동이 증가해 변비에 좋다. 좁아진 늑골 폭도 넓혀주기 때문에 폐로 들어가는 산소 흡입량도 많아져 뇌에 신선한 공기가 많이 간다.

     

    똥배 없애는 장운동

     

    1. 양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이 바깥으로 벌어지지 않게, 11자로 선다.
    2.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허리를 아래로 낮춰, 기마자세를 만든다. 척추는 1자를 유지한다.
    3. 배꼽 아래 부위의 배가 움직이도록 주의하면서, 배를 최대한 집어 넣었다가 다시 최대한 내민다.
    4. 호흡은 편안하게 한다.
    5. 한 번 할 때마다 300회 정도 한다. 자신의 상태에 따라 횟수는 가감한다.
    6. 익숙해지면 의자에 앉아서도 해본다. 이때 척추는 곧게 세워서 한다.

     

    뱃살에도 좋고 변비에도 효과적인 장운동이다. 배가 차가운 사람일수록 복부비만이 되기 쉽다. 배부위의 장기를 따뜻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방이 동원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운동을 하면 뱃속 장기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레 뱃살이 빠진다. 숙변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내장 기능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산소와 뇌에도 에너지 공급이 잘 된다.

     

    장운동을 시작한지 3일~2주 내에 배에 통증을 느끼고 설사하거나 잦은 변(1일 3회 정도)을 볼 수 있다. 이런 증상은 숙변이 제거되는 과정으로, 장운동의 횟수를 줄이고 가벼운 운동으로 대체한다. 장운동을 하는 도중 가슴이 답답하거나 머리가 어지러운 사람은 한동안 아랫배를 손바닥으로 시계방향을 따라 쓸어주며, 천천히 숨을 내쉬는 데 집중한다. 한 번에 300회 정도가 적절하지만, 자신의 체력에 맞춰 숫자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종아리 라인 예쁘게 잡기

     

     

    1. 한 손으로 난간을 잡고 계단 끝에 발가락을 걸치고 선다.
    2. 발가락에 힘을 줘서 몸 전체를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3. 한 세트에 20개씩, 한 번에 1~2 세트를 해준다.

     

    종아리 라인을 예쁘게 잡아주는 동작으로, 간단해 보이지만 은근히 힘 많이 들어가는 동작이다. 사일하다가 졸릴 때 살짝 나가 하면 잠도 깨고, 발목과 발 관절도 튼튼해진다. 하루 종일 체중을 받치느라 피로가 쌓인 발을 달래주는 동작이기도 하다. 뇌와 가장 먼 곳이기 때문에 그만큼 감각이 무뎌지기도 쉽다. 발바닥 전체에 분포한 촉각 수용기가 뇌에 자극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발바닥의 피로를 자주 풀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