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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마시는 쾌변 주스』
『자기 전에 마시는 쾌변 주스』
한동안 해독 주스가 난리더니 이번에는 쾌변 주스다.
장을 깨끗하게 하는 식재료를 모아 부담 없이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와 함께 변비 탈출에까지 성공할 수 있다.
장이 깨끗해야 몸이 건강하다
뱃속이 편안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
좋아지는 게 어디 기분뿐이랴. 몸도 가볍고 날아갈 것 같다.
이런 좋은 기분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을 깨끗하게 비워야 한다.
장은 우리가 먹은 음식의 영양분과 수분이 흡수되는 곳으로,
흡수되고 남은 찌꺼기가 모여 변으로 배설된다.
몸 전체의 60%에 달하는 면역세포가 모여 있는 장이
건강하면 몸 상태도 좋아지는 것은 당연지사.
그러나 장에 노폐물이 쌓이면 이게 혈액 속으로 흡수되면서
피가 더러워지고, 혈액에 영양이 침투하기 어려워지면서
지방이 쌓여 피하지방이나 내장지방이 증가한다.
또한 노폐물이 쌓이면 영양분이 골고루 흡수되지 못하기 때문에
세포 운동이 저하되고, 지방 연소도 어려워진다. 그
래서 장이 깨끗해야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고, 살 빠지기 좋은 몸이 된다.
또한 세포 활동이 활발하면 지방 연소가 잘돼 쉽게 살이 찌지 않는다.
장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활발한 장운동을 위해서다.
장운동이 활발하지 않으면 변이 장에 쌓여 숙변이 되고,
숙변이 쌓이면 독소가 생기면서 변비가 될 수 있다.
또한 장 속에는 소화 흡수를 돕는 좋은 균과 발암물질을 만드는 나쁜 균,
그리고 둘 중 하나로 변할 수 있는 기회주의 균이 있는데,
이 균이 좋은 균이 되도록 만들어줘야 장내 환경이 정비된다.
이럴 때 유산균이나 올리고당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자기 전에 음식을 먹으면 위에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부교감신경을 무디게 해 장의
연동운동을 방해하기도 한다. 장운동은 부교감신경이
잘 기능할 때 활발해지기 때문에 밤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밤에 마시는 주스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물이 거쳐 가는 장은 영양분을
흡수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도 하지만 노폐물로 인해
몸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장 관리는
다이어트 문제가 아니더라도 꼭 필요하다.
그렇다면 건강한 장을 위한 활발한 연동운동은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까? 장을 깨끗하게 하는 식재료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를 모두 챙겨 먹는 건
힘들고 항상 조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그래서 최근 이러한 재료들을 모아 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채소나 과일을 그대로 먹는 것도 좋지만
여러 재료를 넣고 주스를 만들어 매일 다양한 맛으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
그저 블렌더에 갈기만 하면 되니 필요할 때마다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언제나 신선하게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식물섬유를 듬뿍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화나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위에 부담을 주지도 않는다. 그런데 이 주스를 밤에 먹으면 더 효과적이란다.
무슨 음식이든 밤에 먹으면 더 부담이 될 거라 생각되는데, 쾌변 주스는
장운동이 활발해지고 부교감신경이 잘 기능하는 밤에 마셔야 효과가 좋다는 것.
장을 깨끗하게 하는 재료
해독 주스를 만들 때 기본으로 들어가는 재료들이 있는 것처럼,
쾌변 주스에도 무엇이 들어가든 꼭 들어가면 좋은 기본 재료가 있다.
사과, 바나나, 양배추가 바로 그것. 다른 채소에 비해
특별히 영양가가 높은 건 아니지만 다른 재료와 섞이면
영양도 더 좋아지고 맛도 괜찮아지기 때문이다.
또 사과는 장을 정제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주고,
바나나는 변비 개선과 함께 착한 균을 늘려주는 올리고당이 풍부하며,
양배추는 소화를 돕고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가 들어 있다.
무엇보다 구하기 쉽고 생으로 먹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재료들이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먹는 쾌변 주스라고 해도 반드시 식사는 챙기고,
하루에 200~300㎖ 정도만 마셔 설사 등 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재료의 칼로리에 따라 100~200㎖ 정도만 마셔도 된다.
쾌변 주스 제대로 먹기
기본 재료인 사과와 바나나, 양배추만으로도 맛있는 주스를 만들 수 있다.
바나나는 설탕이나 꿀 등을 넣지 않아도 단맛이 나게 하며 사과는 달콤한 향을 낸다.
이 3가지 재료와 물을 약간 넣어 갈기만 하면 끝.
그 밖에도 기본 주스에는 3가지 중 하나와 다른 재료들을 넣어 섞어주면 된다.
좀 더 다른 효능을 원할 때는 그에 맞는 재료들을 섞어 보완할 수 있다.
재료는 3가지를 넘지 않아야 본연의 맛이 살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재료를 갈 때는 원액기가 아닌 믹서를 사용해 버리는 것 없이
모두 다 섭취하도록 한다. 차가운 것이 싫을 때는 따뜻한 수프로 섭취해도 좋다.
물 대신 우유나 두유를 넣고 갈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우면 된다.
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후추를 가미해 먹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