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한가위, 명절 피부관리법
예년보다 길어진 명절연휴가 반갑기도 하지만 꽉 막힐 귀성길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피곤해집니다. 게다가 오랫만에 가족들과 만나는것은 좋지만 바뀐 잠자리와 환경은 자신도 모르게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때문에 명절이 지난후에는 몸 뿐만 아니라 피부도 명절증후군을 앓게 되는데요. 추석 연휴내내 흔들림 없이 매끄럽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명절 피부관리법에 대해서 숙지해야합니다.

명절 피부관리법 : 화장은 도착할때쯤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 내내 건조한 차안에 장시간 있다보면 두껍고 진한 메이크업은 피부에 부담이 됩니다. 두꺼운 메이크업이 모공을 막아 피부트러블이나 여드름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화장은 가볍게 기초화장과 자외선 차단제만 발라 피부를 보호하고 고향에 도착할때쯤 화장을 해주는것이 피부에 부담이 덜합니다. 특히 장시간 승용차로 이동하는 경우 차안 공이가 건조할수있으므로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켜주거나 물에 적신 손수건을 걸어두는등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하다 느껴지면 수분 미스트나 팩, 에센스등을 얼굴에 발라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수있도록 해주고 물을 수시로 자주 마셔주는것이 좋습니다.

명절 피부관리법 :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바르기
장시간 차안에서 있는다고 하더라도 자외선A는 창문을 그대로 통과해 피부에 영향을 끼치므로 자외선 차단제는 꼭 꼼꼼하게 발라주는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A는 주름생성은 물론 피부처짐등 피부노화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명절에도 건강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빼먹지 말고 꼭꼭 잘 펴발라주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명절 피부관리법 : 세안은 꼭
명절 동안에는 친척들이나 가족, 친구들과 밀린 얘기를 하고 술자리를 갖느라 피곤해 제대로 세안하지 않고 잠에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공을 넓히고 각질이 쌓여 푸석푸석하고 칙칙하게 만듭니다. 특히 음식조리시 얼굴에 튄 기름이나 땀등이 함께 결합하여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수있므로 귀찮더라고 꼼꼼하게 세안을 한뒤 잠자리에 드는것이 좋습니다. 세안후 보습크림을 발라 피부속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잘 맞춰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명절 피부관리법 : 충분한 수면취하기
명절에는 친지나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고스톱, 또는 음주, 야식등의 섭취로 밤늦도록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당시에는 즐거울지 몰라도 피부에는 악영향을 미쳐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부족한 수면과 야식, 음주등은 평소 생활리듬을 깨버려 피부의 피지분비에 교란이 일어나 과도하게 많은 피지가 분비되고 면역기능을 저하시켜 여드름 균을 증식시켜 여드름과 뾰루지등 피부트러블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칙칙하고 푸석푸석한 피부톤을 유발하게 됩니다. 오랫만의 친지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지만 피부건강을 위해서라면 밤 10시에서 새벽 2시사이에는 잠자리에 드는것이 좋습니다. 밤10~새벽2시사에는 피부재생이 활발해져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명절 피부관리법 : 기름진 음식 자제하기
명절때 먹는 음식들 대부분이 기름이 볶거나 튀기고 지진 음식들이라 평소보다 더 많이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게 됩니다. 갑자기 많은 지방을 섭취하게 되면 피지분비가 늘어나게 되고 여드름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게다가 여성들의 경우 명절음식 준비로 가스렌지와 같은 열을 내는 기구 앞에 장시간 서있어 피부가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상태라 더욱더 피부 트러블이 심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식사를 할때에는 전이나 꼬치등 기름진 음식은 멀리하고 나물반찬이나 야채등을 많이 먹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