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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만으로 살을 뺄수있을까?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하는것이 탄수화물과 지방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결국은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식이요법을 택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채식위주의 식단이 정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본다.


채식만으로 살을 뺄 수 있을까


채식으로 살을 뺀다는 것은 곧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한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들은 소화, 흡수를 통해 우리몸에 영양소로 공급되지만 섬유소는 조금 다르다. 섬유소는 채소, 곡물, 과일의 일부로서 소화관의 효소들에 의해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영양소를 제공하지 못하고 그대로 배설된다. 이때 섬유소에 포함된 여러 요소들에 의해 규칙적인 배변이 가능케되고 대장암을 발생시키는 각종 독소를 배설물과 함께 내보내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비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 감소효과가 있은 통곡물을 하루 한끼 이상 먹는것은 다이어트에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다. 섬유소가 풍부한 통곡물은 현미, 통밀, 귀리(오트밀)가 대표적이다.


 


아침은 가볍게 점심은 활동량에 따라


아침에 일어나 한두시간은 몸의 장기들이 잠에서 깨어나 하루활동에 필요한 대사율을 계산하고 몸의 컨디션을 준비하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이시간에 든든한 아침식사는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대사기능이 떨어져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하루활동이 가장 왕성한 점심은 자신의 활동량에 따라 그 섭취량과 열량을 따져서 먹어야 한다. 움직임이 아주 적은 사무직이나 학생의 경우, 외근 또는 운동을 식후 3시간안에 시작하는 사람들보다는 가벼운 칼로리를 섭취해야 하며, 가능한 후식은 먹지 않는것이 좋다.


 


채식 식단의 장점


- 심혈관 질환예방: 채식을 하면 혈관 속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수치감소는 물론 혈압도 떨어진다. 채소에 많이 든 칼륨이 나트륨의 흡수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 비만예방: 채소는 대부분 칼로리가 낮다. 뿐만 아니라 지방으로 바뀌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함량도 매우 낮고 칼로리가 가장 높은 지방은 아예 없다.


- 암 예방: 연구결과에 따르면 육식하던 사람이 육식을 끊고 채식만 하면 유방암 발생가능성이 약20~24% 감소한다고 한다.


- 아토피 치료: 아토피 환자에게 두달간 채식을 시켰더니 아토피 증상을 나타내는 수치가 현저히 감소되었다고 한다.


- 생리통증 완화: 채식을 하면 증가하는 \'글로불린\'이란 성분이 생리통의 원인이 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을 생성시키는 에스트로겐의 활성화를 억제하므로 생리통증이 완화된다.


 


채식 식단시, 주의사항!


체식식단은 결핍되는 영양소가 생길 경우 여성은 빈혈, 체력저하, 탈모 등이 오기쉽고 성장기 아이는 성장에 지장이 생길 뿐 아니라 두뇌활동에도 지장을 받게된다. 여성이나 어린이에겐 특히 적절한 육류섭취가 필요하며 채식으로도 충분히 단백질의 아미노산이나 철분 등을 섭취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문의도 있지만 채소에 든 영양소는 육류에 비해 양이 절대적으로 적을 뿐 아니라 양이 같아도 질이 훨씬 떨어지기 때문에 채식을 고집한다면 영양제 등을 복용해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를 반드시 보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