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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에 영양소 많은 과일, 채소 7가지
최근 과일을 껍질째 먹는 사람이 많다. 과일 껍질에 몸에 좋은 항산화성분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껍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산 과일에는 농약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농약 잔류량 검사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과일류도 먹기 전에 물 또는 과일용 세척제로 씻으면 대부분 제거될 수 있는 수준이다.
◆사과 = 껍질에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몸 안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셀룰로오스 성분은 변비를 예방하고 우르솔산 성분은 근육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키위 = 키위 껍질에는 털이 있지만 항산화물질이 많아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영국 왕립의학협회에 따르면 키위 껍질에는 알맹이보다 항산화물질이 3배나 많다.
대장균이나 황색포도당구균 등 세균도 막아준다. 털이 적은 골드 키위를 고르거나 통째로 갈아 주스를 만들면 먹기에 수월하다.
◆호박 = 껍질에 아연이 많아 피부와 손톱 건강에 좋다.
또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는 베타카로틴도 함유되어 있다.
따뜻한 물에 깨끗이 씻어 잘 익혀 먹을 수도 있고 굽거나 샐러드, 수프로 만들 수 있다.
◆감자 = 주먹 크기의 감자 껍질(1개)에는 하루에 필요한 섬유소, 칼륨, 철, 비타민C가 들어있다.
감자는 통째로 굽거나 쪄서 먹는다. 얇게 잘라서 구우면 껍질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바나나 = 대만 연구팀은 우울증을 완화시키는 세로토닌을 바나나 껍질에서 추출했다.
백내장의 원인인 자외선의 악영향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끓는 물에 10분 정도 담가 먹거나 껍질째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바나나 껍질과 과육 사이에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에도 좋다.
◆수박 = 수박의 흰 껍질에는 혈액순환, 항산화 효과가 있는 시트룰린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에 좋다.
이 성분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체내 노폐물 제거에도 효능이 있다.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다.
◆참외 = 참외는 해독작용과 함께 간을 튼튼하게 한다.
당질, 단백질, 지질이 풍부하고 칼슘, 무기질, 비타민 함량도 높다. 참
외 껍질을 먹는 것이 불편하면 식초로 만들어 건강식으로 먹을 수 있다.
참외 2개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작게 잘라 밀폐용기에 담는다.
여기에 현미식초 1000ml를 붓고 냉장고에 한 달 정도 넣어두면 참외식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