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조절이 잘 안 되고 혈당이 들쭉날쭉하거나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고민인 사람들이 있는데, 이럴 땐 식사일기를 쓰는 것이 문제를 푸는 실마리가 될 수 있습니다.

식사일기는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 먹은 시간 등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경제적인 살림살이를 위해 가계부를 쓰듯이 식사일기를 쓰면 미처 몰랐던 잘못된 식습관을 알아차리고 교정할 수 있습니다.

번거로울 것 같지만 문제를 찾는 데는 일주일이면 충분합니다.

식사일기는 본인의 식사 습관을 파악하고 고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도구입니다.

식사일기를 쓰면 자주 먹는 음식의 종류와 끼니별 식사량, 간식의 횟수, 종류, 식사 시간이 규칙적인지 여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섭취량 중 탄수화물 비율이 높지는 않은지, 단백질은 부족하지 않은지, 채소와 과일은 충분히 먹는지 등을 파악해 식습관 개선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체중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식사일기를 작성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식사일기 쓰는법

수기로 작성하기

수기로 작성하려고 한다면 아래와 같은 표를 만들어 기록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의 기분이나 상황 등을 찬찬히 생각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총 칼로리 :         ) 

어플을 이용하여 작성하기

모바일 어플을 이용하여 식사일기를 작성하면 식사 즉시 기록할 수 있고, 사진과 함께 자세한 기록을 남기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