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환절기에는 평소보다 피부에 각질도 많아지고 트러블도 많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무턱대고 스킨케어 제품을 많이 바르거나 트러블을 짜게 되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바르던 화장품 사용을 중단하고, 천연 성분으로 수분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환절기 트러블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비타민C

비타민C는 피부 탄력에 관여하는 콜라겐을 보충해 노화를 예방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피부에 비타민C가 부족하게 되면, 주름이 짙어지고 피부가 처지게 됩니다.

이때 비타민C를 먹거나 바르면,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감소시켜 노화 속도를 늦춥니다. 즉, 비타민C가 콜라겐 등의 세포분해를 막아 주름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적 측면에서 봤을 때 보톡스, 필러 등의 시술보다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비타민C는 사과, 파프리카, 오렌지 등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2.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은 피부 산성도의 균형을 맞춰 손상된 피부 세포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환절기인 요즘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데, 베타카로틴은 각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쌓이는 모공각화증 등을 개선시켜 피부 결을 매끈하게 해줍니다.

베타카로틴은 멜론, 당근, 호박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3. 녹차 잎 추출물

녹차 잎에는 카테킨, 테아닌 등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카테킨은 녹차 속 영양분 중에서도 가장 큰 항산화 효과를 발휘해 노화를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피부 세포가 스스로 재생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테아닌은 피부 진정, 보습기능에 탁월해 홍조, 발열 등을 빠른 시간 내에 가라앉히는 기능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