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정보
세계 각국의 체중감량 비결
『 세계 각국의 체중감량 비결 』
한 때 프랑스 여성들의 다이어트법이 유행한 적이 있다.
프랑스 여성들은 식사를 오래하고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특별히 적게 먹지도 않는데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각 나라의 생활습관을 배워서 실생활에 반영한다면
새해 목표로 야심차게 계획한 다이어트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1. 태국 - 맵게 먹기
태국 음식은 가장 매운 음식 중에 하나로 꼽힌다.
미국영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 에 따르면 매운 음식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지만 식사 속도를 느리게 하여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2. 영국 - 소식하기
런던에 있는 맥도날드에서는 일반세트를 시킬지
라지세트를 시킬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라지세트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0.1% 이하로 떨어진 후,
라지세트는 메뉴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영국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편집장 시몬 하틀리(Simon Hartley)는
영국인들의 소식 습관은 제 2차 세계대전 시기의 배급제도의 영향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라지세트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
햄버거를 주문할 땐 주니어 버거세트를 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3. 브라질 - 쌀과 콩 먹기
브라질 해변에서 볼 수 있는 멋진 몸매는 고기가 아니라 쌀과 콩 덕분이다.
브라질 사람들은 매 식사마다 쌀과 콩을 주식으로 하는 전통적인 식단을 먹는다.
비만 연구(Obesity Research) 저널에 게재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쌀과 콩으로 구성된 식단은 일반적인 서양 식단과 비교했을 때
과체중이 될 확률을 14%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과 콩은 지방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데 섬유질은
혈당 수치를 안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폴란드 - 외식 안하고 집에서 식사하기
폴란드 사람들이 외식에 쓰는 돈은 전체 예산의 5%에 불과하다.
반면 미국 농무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 통계에 따르면
일반적인 미국 가정은 전체 예산의 37%를 외식에 쓰고 있다.
우리나라도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점차 외식 비중이 커지고 있다.
비만 전문가들은 외식과 비만이 밀접하게 관련있다고 보고 있다.
건강을 유지하고 생활비 지출을 줄이기 아끼기 위해서라도 매월 외식하는
횟수와 비용을 꼼꼼히 체크하여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5. 독일 - 아침 꼬박꼬박 먹기
영양학자들은 매년 아침을 거르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는데,
이를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독일이다.
전체 미국인의 44%만이 아침을 먹는데 비해 독일인은 75%가 매일 아침을 먹는다.
또한 독일인들은 아침으로 맥도날드 에그 맥머핀을 먹는 대신에
집에서 과일, 통곡물 시리얼, 빵 등 건강식을 먹는다.
최근 발표된 연구들에 따르면 아침을 먹는 것은 체중 조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국에서 발표된 한 연구에서 아침을 거르게 되면
도너츠와 같이 고칼로리 음식을 봤을 때 뇌의 보상 센터가 더 활성화되어
먹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된 적 있다.
6. 러시아 - 직접 재배해 먹기
러시아인의 51%가 ‘다차(dacha)’ 라고 하는 일종의 주말별장을 소유하고 있다.
러시아인들은 주로 이곳에서 휴가와 여름 주말을 보내는데,
채소 등도 다차의 정원에서 직접 재배해 먹는다.
직접 재배한 싱싱한 채소와 제철 과일은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칼로리가 낮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7. 멕시코 - 점심을 가장 많이 먹기
‘아침은 황제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저녁으로 갈수록 가볍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얘기다.
하루 섭취 칼로리의 대부분을 저녁에 먹는 미국인들과는 달리
멕시코인들은 전통적으로 2시와 4시 사이에 먹는 점심 때 가장 많이 먹는다.
저녁을 적게 먹으면 다음날 아침에 허기가 지기 때문에
아침을 많이 더 먹게 되고, 이는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