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강한 햇빛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고, 노화가 빨라지는 등의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의 영향으로 피부 온도가 급상승할 수 있는데, 땀과 함께 피지 분비량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땀이 증발하면서 표피 수분 손실을 일으켜 피부가 건조해질 뿐 아니라 노화도 빨라질 수 있어요. 이렇게 피부의 열감이 계속될 경우 염증성 홍조로 인한 통증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 쿨링, 보습이 필요하답니다.

1. 쿨링

쿨링은 크게 2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지는데 첫 번째는 에탄올의 기화열을 이용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멘톨이나 민트 등으로 피부에 존재하는 냉각수용체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후자의 방법이 피부에 자극이 덜하기 때문에 열감이 심한 자극 받은 피부에는 이러한 성분들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예민해진 피부는 보습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기화열을 이용하는 제품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쉽게 건조해질 수 있기　빼문에 추천드리지 않아요. 또한 쿨링감을 높이기 위하여 제품을 냉장고 넣어두고 차갑게 만들어 사용하는데,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차갑게 사용할 경우 오히려 리바운드 현상이 발생하여 자극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상온에 5~10분 정도 놔둔 후에 사용하는 것이 best.

2. 보습

알로에젤과 같은 진정∙보습에 효과적인 제품을 사용하여 충분한 보습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이때 변성알코올이나 향료, 계면활성제, 화학적 자외선 차단 성분의 제품은 사용을 삼가고, 스킨케어는 제품의 개수를 줄여 최소화하고, 저자극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pH 4.0 이하의 고농도 비타민C 제품 등은 평소에 문제가 없던 제품이어도 피부가 예민할 때는 따가울 수 있으므로 피부 진정 후 사용하고, 피지를 제거하기 위해 무리하게 스크럽을 하는 것은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묵은 각질을 흡착하고 피지를 녹일 수 있는 성분으로 이루어진 고마주 타입이나 클레이 타입의 제품, BHA가 함유된 각질 제거제를 추천드립니다.

3. 칸타비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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