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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살이 찌는 이유
『 이유 없이 살이 찌는 이유 』
튀김 등 고지방 식품 좋아하고, 밥 많이 먹고, 간식도 많이 먹고, 술도 많이 마시고,
단 것도 좋아하는 사람이 살이 찌는 것은 아무도 의문이 생기지 않는다.
상식적으로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그런데 음식도 가려먹고, 운동도 잘 하는데도
살이 자꾸 쪄 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살이 찌는 것은 많은 요인들이 작용하는 매우 복잡한 문제이다.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살이 찌게 만들 수도 있고,단 하나의 요인에 의해 살이
찌기도 한다.” 이유 없이 살이 찐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의
살이 찌는 이유 5가지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혹시 수면이 부족하지 않으신가요?
지극히 상식적인 설명이지만 신체는 충분한 휴식이 취해져야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다면 당연히 피곤할 것이고, 이때 신체에 생긴 스트레스는
생리학적, 화학적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쳐 지방을 태우지 못하고 저장하게 된다.
게다가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야밤에 배가 고파 고칼로리 음식을 먹는 경우도 허다해
이런 사람의 경우 일일 칼로리 섭취량이 높은 편이다. 지금보다 15분만 더 자도
기
기분이 훨씬 좋아질 것이다. 그렇게 매일 15분씩 늘려나가면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수면시간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매일 8시간 정도는 자는 것이 가장 좋다.
◈ 혹시 스트레스를 많이?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는 땔래야 땔 수 없는 해악이다.
치열한 삶, 엄청난 책임과 중압감, 금전적 압박 등 무한히 받는 스트레스는
몸을 점차 생존에 능한 구조로 만들어 버린다.
생존하기 위해 몸은 본능적으로 대사속도를 느리게 만들고, 위기에 사용하기 위해
잉여 에너지를 저장해 두둑한 지방질을 복부를 비롯한 신체 곳곳에 배치한다.
게다가 스트레스는 음식을 먹게 만드는데도 일가견이 있다.
UCLA대학 인간 영양학 교수 수잔 보우먼은 “신체는 자가치료를 위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세로토닌의 분비를 높이기 위해 당분이 높은 고탄수화물 음식을
찾는 경향이 있다.”며 스트레스와 음식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 혹시 어떤 약을 먹고 난 다음부터 살이 찌지는 않았나요?
우울증, 정서장애, 발작, 편두통, 고혈압, 당뇨병 등에 처방되는 약의 일부는
한 달에 4kg 정도 살이 찌게 하기도 한다. 스테로이드제제, 호르몬대체요법,
경구피임약 등은한 달에 2kg 정도 살이 찌게 하기도 한다.
약물에 의한 부작용으로 살이 찌는 경우엔 가볍게 생각해 약물을 기피할 것이
아니라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동일한 약이라도 누구에게나
다 살이 찌게 작용하는 것은 아니고, 또 조금의 살이 찌더라도 건강과 맞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약은 먹되 음식을 조절하고, 운동을 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정 먹기 싫으면 의사와 현재 상황에 대해 상의해 약을 바꾸거나
양을 조절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 병에 걸렸을지도 모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 걸리게 되면 살이 찐다.갑상선의 기능이 떨어져 갑상선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아 대사기능이 떨어져 살이 찌는 것이다.
“혹시 최근 들어 잘 지치고, 무기력하고, 몸이 붓고, 쉰 목소리, 추위를 잘 타고, 잠이
많아지고, 두통이 심해진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사를 찾아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아닌지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메이 박사는 설명했다.
이것 말고 흔하진 않지만 코티솔을 과다하게 분비하게 만드는
쿠싱증후군이란 질병도 있는데, 역시 살을 찌게 만든다.
◈ 혹시 폐경기에 접어드셨나요?
여성이 폐경기에 접어들면 젊었을 때보다 활동량이 많이 떨어지고,
대사기능도 떨어지게 된다.또 일생을 지배해 왔던 호르몬의 변화로
식욕증가, 우울증, 수면저하 등이 시작되기도 한다.
보우먼은 “폐경기에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체형에도 변화가 생기는데
엉덩이와 허벅지의 살이 줄어들고 허리에 살이 증가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보우먼은 “뱃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칼로리를 많이 태워 없애고,
대사기능을 높여야 하는데, 폐경기 운동방법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이
가장 좋다고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근육이 늘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고